성경 일독을 마치며-김지연 집사(성경통독반 2기 수료 간증)
2017-12-29 20:58:03
박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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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말씀을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면서도 매번 바쁜 일상에 쫓기다보니 항상 혼자만의 생각으로 끝나버리곤 했는데 이렇게 좋은 시간을 통해 끝까지 말씀을 읽게 되어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듭니다.


 


그저 말씀을 처음부터 읽어가는 것이 아니라 사건과 시대의 흐름에 맞춰 체계적인 계획아래 말씀을 읽다보니 이전에 스쳐지나가던 말씀들이 새삼 다르게 느껴지고 읽을 수록 어쩜 옛날이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곁을 떠나는 순간 죄의 길로만 자꾸 찾아가는 인간의 본성과 그런 인간을 독생자 아들을 보내어 주시면서 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나 역시 바쁘다는 핑계로 주일에 한번 드리는 예배로 나의 믿음을 자만하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로 잘 살고 있다고 안주하며 세상의 자녀로 살고 있지는 않았는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통독반을 시작 할 때의 마음은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할 수 있다는 강한 긍정의 마음으로 시작하였지만... 종종 제 마음과는 달리 몸이 너무 피곤해 눈꺼풀이 자꾸만 내려앉는 일이 자주 일어나며 '에구... 내가 바쁜테 이걸 괜히 시작했나?' 라는 후회가 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때 마다 통독반 식구들이 카톡에 올리는 나눔의 말씀들을 보며 '그래 일단 읽자! 하나님이 제 마음 아시죠? 통독 약속 꼭 지킬께요'라고 스스로에게 용기를 불어넣으며 끝까지 완주하는데 성공하게 되었습다. 


 


무엇보다 그저 읽기만 했는데도 은혜를 부어주시는며 제 마음과 생활 곳곳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자꾸 생각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에 감사를 고백하는 순간들이 많아 짐을 보게 되며 아마 저 혼자 통독 시작을 했다면 분명 할 수 없는 일인데 함께 하는 집사님과 권사님, 그리고 목사님의 도움으로 2017년을 말씀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함을 고백하며 2017년의 통독의 시작이 매년 제 삶에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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