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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다섯 가지 언어
2019-07-26 12:18:25
관리자
조회수   472
제목 사랑의 다섯 가지 언어
작성자 전용호
날짜 2018-12-09

<사랑의 다섯 가지 언어>

 

게리 체프먼은 그의 유명한 저서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에서 사람마다 사랑을 느끼는 구체적인 방식이 다른데, 대략 5가지의 다른 유형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손을 잡거나, 포옹을 해줄 때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지만 (1), 어떤 부류의 사람은 그것에서 사랑을 느끼기 보다는 애정 어린 말, 칭찬하는 말을 들을 때 사랑을 받는다고 느낍니다 (2).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내어주는 것에서 사랑을 느낍니다 (3). 또 어떤 사람은 무엇인가를 선물로 받을 때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고 (4), 또 어떤 사람은 자기를 위해서 식사를 준비하거나 어려운 일을 도와줄 때, 즉 상대방이 자신을 위해서 헌신할 때 사랑을 받는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5).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자기가 사랑 받는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그 방식으로 다른 사람에게 자기의 사랑을 표현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은 다른 방식의 사랑의 언어를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아내는 선물을 받거나 헌신을 받을 때 사랑을 느끼는 사람이지만, 남편은 포옹을 통해서 사랑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남편이 아내를 포옹해주는 것으로 사랑을 표현하여도 아내는 사랑을 받는다고 느낄 수가 없습니다. 아내가 바쁘고 다른 일로 분주할 때, 남편의 포옹이 도리어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포옹이나 칭찬의 말에서 사랑을 느끼는 남편이 있고, 그 아내는 헌신에서 사랑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내는 남편을 위해서 많은 수고를 하지만 남편에게 칭찬을 하거나 포옹은 거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그 남편은 아내가 자기를 사랑한다고 느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해결책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사랑의 언어를 파악해서 상대방에 맞는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여 사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는 지혜와 수고가 필요합니다. 즉 상대방의 사랑의 언어를 배우고 따르는 수고가 필요한 것입니다. ‘사랑의 수고’(살전 1:3)가 없이, 나의 사랑의 언어만을 고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 될 수 있을까요? 지식과 총명은 사랑을 더 풍성하게 합니다 (1:9)

 

전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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